KBO리그 최연소 vs 최고령 승리 투수 (MAX&min)

승리 투수의 의미와 위대함

역대 KBO 최고령승리투수는 누구일까?

 

야구에서 투수가 승리를 거두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 흐름과 타선의 지원, 운까지 따라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며, 오랜 시간 꾸준히 승리를 쌓아온 선수들은 더욱 위대하게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KBO리그에서 역대 최고령 승리 투수와 최연소 승리 투수는 누구일까요

▷ KBO리그 최고령 승리 투수, 송진우

KBO 역대 최고령 승리투수 한화 송진우 ( 43세 1개월 23일)

 

 

역대 최고령 승리 투수의 주인공은 전설적인 투수 송진우입니다. 그는 2009년 4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해 승리를 기록하며 43세 1개월 23일의 나이로 최고령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기 관리의 화신으로 불렸던 그는 단순히 승리 기록뿐만 아니라, 투수로서 남길 수 있는 거의 모든 최고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경기력은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의 최고령 승리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KBO리그 최연소 승리 투수, 주형광

최연소 승리투수 롯데 주형광 ( 18세 1개월 18일)

 

반면, 최연소 승리 투수의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의 주형광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199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후, 4월 19일 대전 원정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정민철을 상대로 2대 1 완투승을 거두며 최연소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18세 1개월 18일이었습니다. 그는 신인 시절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186이닝을 던졌고, 이듬해에는 200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혹사당한 탓인지 이후 부상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재활에 매달리다가 2007년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깨질 수 있을까? 최고령 기록의 가능성

최근 KBO리그에서는 00년생 이후로 빠른 생일을 가진 선수가 없어 최연소 승리 기록이 갱신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반면, 최고령 승리 기록은 앞으로도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록입니다. 현재 KBO리그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베테랑 투수들이 많아, 향후 송진우의 기록을 넘어서는 선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누가 새로운 최고령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될까요? 야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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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2 - [분류 전체보기] - KBO리그 역대 최장신&최단신 선수 (MAX&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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