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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역대 KBO리그 최장수 외국인선수? (MAX & min)

by 야구봇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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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서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짧게 뛴 외국인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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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최단명

KBO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98년이다.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KBO 무대를 거쳐 갔다. 어떤 선수들은 팀의 핵심 전력으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어떤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짧은 기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렇다면, KBO 역사상 가장 오래 활약한 외국인 선수와 가장 짧게 머물다 떠난 선수는 누구일까?

 

▷ KBO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 – 더스틴 니퍼트 (8시즌)

더스틴니퍼트
최강야구

KBO 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외국인 선수는 '니느님'으로 불린 더스틴 니퍼트다. 201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니퍼트는 2018년 KT 위즈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무려 8시즌 동안 KBO에서 뛰었다.

 

니퍼트는 실력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두산 팬들은 그를 '니느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였으며, 그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KBO 리그에서 100승과 1,000탈삼진을 기록하며 전설로 남았다. 그의 꾸준한 활약과 팀을 향한 헌신은 KBO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남아 있다.

 

▷ KBO 역대 최단명 외국인 선수 – 메니 아이바 (0경기 출전)

매니아이바
이순철

반면, KBO에서 가장 짧은 기간을 보낸 외국인 선수는 2006년 LG 트윈스의 맨니 아이바다. 메이저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경력을 보유한 그는 LG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영입되었다. 특히 강속구를 앞세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시즌이 시작된 후에야 부상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웨이버 공시되었고, KBO 역사상 가장 짧은 외국인 선수 생활을 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 당시 LG 감독이었던 이순철은 훗날 인터뷰에서 "아이바를 떠올리면 지금도 화가 나서 봉이라도 던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짧은 KBO 생활은 논란이 많았다.

 

앞으로 니퍼트 같은 최장수 외국인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KBO 리그는 해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성적이 크게 좌우된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있다.

현재 최장수 외국인 선수 기록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는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를 꼽을 수 있다. 2019년 KBO에 데뷔한 그는 2023년까지 5시즌 연속 키움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니퍼트의 8시즌 기록을 넘어서는 외국인 선수가 다시 등장할 수 있을까? 앞으로 KBO 리그에서 또 한 명의 '레전드 외국인 선수'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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