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FA 영입비용 MAX & min, 가장 많이·적게 투자한 팀은?

KBO리그 FA 영입비용, 가장 많이 투자한 팀과 가장 적게 투자한 팀은?

KBO리그 FA영입비용 최다구단 VS 최저구단

 

KBO리그에서 FA(자유계약선수)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수많은 선수들이 FA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기거나 잔류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구단마다 FA 시장에서의 전략이 달랐으며, 어떤 팀은 적극적으로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반면, 어떤 팀은 신중한 투자로 팀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FA 영입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출한 구단과 가장 적은 자금을 지출한 구단은 어디일까요?

 

* 본 포스팅은 2023시즌 기준으로 작성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FA 영입비용 최다 지출 구단, 롯데 자이언츠

FA영입비용 최다구단, 롯데자이언츠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팀은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과거 롯데는 프로야구 초창기부터 '짠돌이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과감한 투자로 FA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23시즌을 앞두고 무려 170억 원을 사용하며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후로 우승은커녕 포스트시즌 진출도 단 두 번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FA 영입비용 최소 지출 구단, 키움 히어로즈

FA영입비용 최저구단, 키움히어로즈

 

반면, FA 영입에 가장 적은 비용을 사용한 팀은 키움 히어로즈입니다. 키움은 다른 대기업 구단과 달리 모기업이 없는 구단 특성상 현금 트레이드를 자주 활용하며, FA 영입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팀 운영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200억 원 미만의 FA 영입 비용을 사용하며 무려 아홉 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적은 투자로도 강팀의 면모를 유지해온 키움의 운영 방식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FA 영입 흐름은 어떻게 될까?

롯데 자이언츠처럼 대형 FA 계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는 팀과 키움 히어로즈처럼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팀, 이 두 가지 운영 방식은 앞으로 KBO리그 FA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과연 대규모 투자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효율적인 운영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지, 앞으로의 FA 시장 흐름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구단별 FA영입비용 최다 vs 최소 (MAX &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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