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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프로야구에서 가장 오랫동안 안타를 못친타자? (MAX & min)

by 야구봇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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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꿈과 악몽, 연타석 안타와 연타석 무안타

야구에서 타자가 한 경기에서 안타를 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다. 상대 투수의 구종과 경기 상황, 수비 시프트까지 고려해야 하며, 때로는 운까지 따라줘야 한다. 그렇다면 연타석 안타를 기록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울까? 반대로, 계속해서 안타를 치지 못하는 상황은 선수에게 얼마나 큰 부담으로 작용할까? KBO 리그에는 이 두 가지 극단적인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있다.

 

▷ 최장 연타석 안타 기록: ‘라뱅’ 이병규의 10연타석 안타

10연타석안타
LG이병규
라뱅
10연타석안타의 LG이병규

 

KBO 리그에서 가장 긴 연타석 안타 기록을 가진 선수는 '라뱅' 이병규다. 2013년 7월 10일, 이병규는 이미 앞선 두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포함해 9연타석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2004년 SK 와이번스 김민재가 세운 9연타석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결국 그는 10연타석 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KBO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최장 연타석 무안타 기록: 51연타석 무안타, 염경엽의 불명예 기록

염경엽
51연타석무안타
LG감독
51연타석무안타_태평양 염경엽

 

반면, 타자로서 가장 힘든 순간은 연속된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것이다. KBO 리그에서 가장 긴 연타석 무안타 기록을 가진 선수는 현재 LG 트윈스 감독을 맡고 있는 염경엽이다.

 

염경엽은 현역 시절 통산 최저 타율 보유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1995년 9월 5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경기부터 1997년 8월 23일 해태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까지 무려 2년간 51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이후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이 나올 때마다 소환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극단적 기록이 남긴 의미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다. 이병규의 10연타석 안타 기록과 염경엽의 51연타석 무안타 기록은 타격에서의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한 선수는 최고의 타격감을 유지하며 대기록을 세웠고, 다른 선수는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처럼 야구는 단순한 숫자의 싸움이 아니라,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인내가 담긴 스포츠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com/shorts/IlrW_Rrr8aQ

연타석안타 vs 연타석무안타 (MAX&min) _AI야구이야기

2025.02.23 - [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 프로야구 사상 최장경기&최단경기 (Max &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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