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min] 프로야구 월간 최다패기록과 월간최다승 기록

 

[MAX&min] 월간 승리와 패배, 극과 극의 기록

한 달의 시간, 천국과 지옥을 오간 팀들!
과연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뜨겁고, 또 가장 힘겨운 한 달을 보낸 팀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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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최다 승리 - 천국의 한 달

KIA 타이거즈(2009년 8월)는 불붙은 타선과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8월 한 달 동안 무려 20승을 거두며 KBO 역대 월간 최다 승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장성호의 만루 홈런, 최희섭과 이용규의 맹활약, 그리고 윤석민-양현종이 이끄는 철벽 마운드까지,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던 시기였습니다. 이 기세는 결국 2009년 통합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NC 다이노스(2015년 5월) 역시 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투수력을 앞세워 월간 20승을 기록, KBO 역대 월간 최다 승리 기록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호준, 나성범, 박석민이 이끄는 막강 타선과 에릭 해커, 찰리 쉬렉이 중심을 잡은 마운드는 당시 ‘무적 NC’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순위	팀	기록	달성 월
1	KIA 타이거즈	20승	2009년 8월
	NC 다이노스		2015년 5월
2	현대 유니콘스	19승	1998년 5월, 2001년 5월
	삼성 라이온즈		2001년 6월, 2005년 5월, 2014년 5월
	SSG 랜더스		2008년 4월, 2008년 6월, 2022년 4월

📉 월간 최다 패배 - 지옥의 한 달

쌍방울 레이더스(1992년 5월)는 시즌 초반 5할 승률을 유지했으나, 마무리 투수 조규제의 부상 이탈로 전력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5월 한 달 동안 무려 20패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시즌 최하위로 추락했고, 팬들에게는 씁쓸한 한 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간판타자 김기태가 31홈런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추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죠.

 

OB 베어스(1991년 5월)와 KT 위즈(2015년 5월, 2017년 6월) 역시 각각 월간 20패라는 뼈아픈 기록을 남겼습니다. KT는 창단 초기의 전력 약화와 선수 경험 부족이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OB 베어스는 심각한 부진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순위	팀	기록	달성 월
1	OB 베어스	20패	1991년 5월
1	쌍방울 레이더스	20패	1992년 5월, 1999년 5월
1	KT 위즈	20패	2015년 5월, 2017년 6월

맺으며

야구는 한 경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 달의 결과가 팀의 운명을 바꾸고, 팬들의 희비를 갈라놓죠.
역대 KBO 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팀과 가장 힘겨웠던 팀, 여러분은 어느 쪽을 응원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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