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승리로 이끄는 짜릿한 순간, 끝내기 안타
야구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는 바로 끝내기 안타다. 팽팽하게 맞선 승부에서 마지막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이 장면은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KBO 리그에서 끝내기 안타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본 포스팅은 2023시즌 기록까지만 포함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끝내기 안타 공동 3위 - 김한수 & 박한이 (9개)
끝내기 안타 공동 3위는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 선수인 김한수와 박한이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각각 9개의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김한수는 정교한 타격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삼성의 중심을 잡았고, 박한이 역시 오랜 기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의 성실함과 꾸준함은 끝내기 안타라는 기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끝내기 안타 2위 - 김태균 (11개)
2위는 한화 이글스의 대표적인 클러치 히터, 김태균이다. 김태균은 통산 11개의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통산 타율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일 만큼 중요한 순간에 강했던 선수였다. 특유의 선구안과 정확한 타격 능력으로 한화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으며, 여러 차례 끝내기 안타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끝내기 안타 1위 - 정근우 (16개)
끝내기 안타 부문 1위는 '악바리' 정근우다. 그는 통산 16개의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끝내기 안타를 친 선수로 남아 있다. 정근우는 이용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이블 세터로 오랫동안 활약하며,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극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의 집념과 승부 근성이 만들어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이 기록이 깨질 수 있을까?
정근우의 16개 끝내기 안타 기록은 쉽게 깨지기 어려운 대기록이다. 하지만 최근 야구에서는 접전 승부가 많아지며, 극적인 끝내기 승부가 자주 연출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현재 KBO 리그에서 꾸준히 타격 능력을 유지하며 중요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몇몇 선수들이 있다. 특히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고, 긴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타자들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예를 들어, LG 트윈스의 문보경 같은 젊은 타자들은 앞으로 끝내기 안타를 많이 기록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다. 오늘의 대기록도 언젠가는 새로운 스타에 의해 깨질 수 있다. 과연 미래에는 누가 끝내기 안타 최다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지, 앞으로의 KBO 리그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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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 [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 KBO리그 역대 최고팀타율 VS 최저팀타율 (MAX&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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