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최고팀타율 VS 최저팀타율 (MAX&min)

2025시즌 KBO리그 개막, 과연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까?

삼성라이온즈 (이승엽,마해영,브리또,양준혁,김한수)

 

2025년 KBO리그가 오는 3월 2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록이 탄생하는 KBO리그에서, 팬들은 또 어떤 흥미로운 기록들이 갱신될지 기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팀 타율은 야구의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KBO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팀 타율과 가장 낮은 팀 타율은 각각 어느 팀이 기록했을까?

 

역대 최고 팀 타율, 2018년 두산 베어스

2018 두산베어스

 

KBO리그에서 가장 높은 팀 타율을 기록한 팀은 2018년 두산 베어스다. 이 시즌 두산은 무려 팀 타율 0.309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그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막강한 타선이었다. 7명의 타자가 3할 이상을 기록했으며, 8명의 선수는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두산은 정규시즌 내내 1위를 질주하며 한국시리즈까지 직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에게는 ‘공포의 타선’으로 기억되는 시즌이었다.

 

역대 최저 팀 타율, 1986년 청보 핀토스

1986 청보핀토스

 

반면, 역대 최저 팀 타율 기록은 1986년 청보 핀토스가 보유하고 있다. 이 시즌 청보는 팀 타율 0.219라는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김진우가 타율 0.289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특히 권두조는 0.161이라는 KBO 역사상 최저 타율을 기록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공격력이 극도로 약했던 청보는 결국 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머물렀고, 팬들에게는 ‘역사상 최악의 타선’으로 회자되고 있다.

 

 

앞으로 기록 갱신 가능성은?

그렇다면, 앞으로 이 기록들이 깨질 가능성은 있을까? 먼저 최고 팀 타율 기록을 갱신하려면, 강력한 타선과 함께 리그 전체적인 투수 수준이 낮아지는 환경이 필요하다. 최근 몇 년간 KBO리그는 투고타저 경향이 짙어지고 있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만약 특정 팀이 강력한 외국인 타자를 보강하고, 젊은 타자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 현재 LG 트윈스나 SSG 랜더스처럼 탄탄한 타선을 갖춘 팀들이 후보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최저 팀 타율 기록이 깨질 가능성도 있다. 리빌딩 과정에서 신인과 2군급 선수들이 대거 출장하게 된다면 팀 타율이 급락할 수 있다. 최근 한화 이글스나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 침체를 겪고 있어, 극단적인 부진이 이어진다면 새로운 최저 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

과연 2025시즌 KBO리그에서는 어떤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올 시즌 각 팀의 성적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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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팀티율&최저팀타율 (MAX &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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