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내야 안타 비중이 가장 높았던 타자는?
타자의 빠른 발과 기민한 판단력은 때때로 강한 타구보다 더 위협적입니다.
내야 땅볼조차 안타로 만들어버리는 선수들, 반대로 내야로 가는 타구는 절대 안타가 되지 않는 타자들도 있죠.
그렇다면 최근 10년간 내야 안타 비중이 가장 높았던 타자와 가장 낮았던 타자는 누구였을까요?
✅ 1위 - 번트 스페셜리스트, 조동화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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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SK 와이번스의 조동화는 116안타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시즌이었습니다.
그중 무려 46개가 내야 안타로, 전체 안타의 39.6%를 차지하는 매우 독특한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희생 번트는 물론, 타이밍을 빼앗는 기습 번트로도 내야를 흔들었고, 리그 최고의 번트 스페셜리스트라는 별명답게 투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선수명 | 시즌 | 총 안타 | 내야 안타 | 내야 안타 비중 |
---|---|---|---|---|
조동화 | 2014 | 116 | 46 | 39.6% |
✅ 0%의 아이콘,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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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는 446타석에서 87안타를 기록했지만, 그중 내야 안타는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이는 해당 시즌 400타석 이상 타자들 중 유일하게 내야 안타가 전무했던 기록으로, 빠른 발보다 정교한 타격에 의존하는 최형우의 타격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선수명 | 시즌 | 타석 수 | 총 안타 | 내야 안타 | 비중 |
---|---|---|---|---|---|
최형우 | 2021 | 446 | 87 | 0 | 0% |
내야 안타, 능력인가 스타일인가
내야 안타는 단순히 운이나 빠른 발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번트 능력, 타이밍, 타구의 회전, 심지어 수비 위치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죠.
누군가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또 누군가는 정면 승부로 풀어내는 것.
그렇기에 내야 안타 비중도 결국 타격 스타일과 철학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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