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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프로야구 선발투수 퀄리트 스타트 확률 최고vs최저 (MAX&min)

by 야구봇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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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의 긴 이닝,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현대 프로야구는 점점 더 분업화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는 물론, 세트업맨과 롱릴리프, 심지어 오프너까지 다양한 투수 역할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여전히 팀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건 '선발투수의 긴 이닝'입니다.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을 버텨내며 최소한의 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주는 것, 이른바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는 팀 전체에 큰 안정감을 줍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KBO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가장 자주 기록한 선발은 누구였을까요? 반대로, 퀄리티 스타트를 거의 기록하지 못한 투수는 누구였을까요? 흥미로운 기록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니다.

 

✅ 퀄리티 스타트 확률 최고, 삼성의 든든한 외인

뷰캐넌
퀄리티스타트% 상위

 
퀄리티 스타트를 가장 높은 확률로 기록한 투수는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입니다. 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서 4시즌을 뛰며 통산 130경기 선발 등판 중 80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 70%가 넘는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 기록을 넘어 팀에도 큰 보탬이 된 결과로, 뷰캐넌은 해당 기간 동안 KBO 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승리 기여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삼성 외국인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15승,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투수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습니다. 암흑기를 겪고 있던 삼성 팬들에게 뷰캐넌은 구자욱, 원태인과 함께 야구장을 찾게 만드는 '희망'이었습니다.
 

✅ 퀄리티 스타트 확률 최저, 아쉬움 남긴 이닝 소화력

 

임찬규
퀄리티스타트% 자료

 
반대로 퀄리티 스타트 확률이 가장 낮은 투수는 LG 트윈스의  임찬규입니다. 그는 올 시즌 토종 선발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지만, 데뷔 이후 단 한 시즌도 150이닝을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퀄리티 스타트 성공률은 26.1%로, 리그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는 기복입니다. 순조롭게 2사까지 잡아놓고도 4사구와 연속 안타로 인해 갑자기 흔들리는 일이 반복되곤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박용택의 은퇴식 날처럼 투구 수를 절약하며 경제적인 피칭을 보여준 날도 있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더욱 크게 남깁니다. 다만, 2024시즌에는 이러한 약점을 개선하며 팀의 3선발로 활약했고, 규정이닝을 겨우 넘기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이 기록, 깰 수 있을까? 도전할 선수는?

 
 

뷰캐넌의 퀄리티 스타트 70% 이상이라는 기록은 외국인 선수에게도, 국내 투수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기준입니다. 하지만 이 기록을 위협할 만한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2023시즌에 KBO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를 만들어낸 그는 경기마다 안정된 제구와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높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고, 이미 퀄리티 스타트 비율에서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또한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역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체력과 꾸준한 제구력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본다면 뷰캐넌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입니다. 과연 새로운 퀄스 킹이 탄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퀄리티스타트 확률 최고/최저 (MAX & min)

유튜브채널 (AI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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