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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베이브 루스를 닮은 사나이
양키스타디움의 중심에 선 한국인 타자.
홈런 두 방, 메이저리그가 깜짝 놀랐다.
이정후, 양키스타디움 멀티홈런 쇼
2025년 4월 21일, 뉴욕 양키스타디움. 이정후는 1회 투런포, 7회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4타점의 맹타로 샌프란시스코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현지 중계진은 “믿을 수 없는 타격 집중력”, “극적인 타이밍”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상대는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팀 양키스였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리가 아닌 존재감을 입증한 무대였다.
현지 반응: 베이브 루스를 연상케 했다
이날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2번째 홈런에 "It's like watching Babe Ruth!" 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는 단순한 과장이 아닌, 클러치 순간의 타격 집중력에 대한 경외감이다.
장타자가 아닌 중장거리형 타자 이정후가, 거포 중심의 메이저리그 타격 흐름에서 다른 흐름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 크다.
OPS 1.130, 진짜 강타자의 성장
이정후는 현재 OPS(출루율+장타율) 1.130으로, NL 상위권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기여하며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또한 상승 중이다.
정교한 콘택트 + 선구안 + 중장거리 장타력이라는 조합이 메이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 중이다. 이는 ‘KBO 출신 타자는 파워가 약하다’는 편견을 깬 사례로 남을 수 있다.
한국인 타자의 존재감과 가치
박찬호, 류현진 등 KBO 출신 MLB 스타는 대부분 투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이정후, 김하성, 최지만처럼 야수들의 활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KBO의 타자 육성 시스템, 그리고 아시아 타자들의 적응력이 동시에 입증되고 있는 시점이다. 한국 야구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갖는 시대, 그 중심엔 ‘이정후’라는 이름이 있다.
맺으며
양키스타디움에서 터진 두 방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한국 타자의 기준점을 바꾼 사건이다.
이정후가 만든 이정표,
그 다음 이름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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