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역대 감독 중 최저 승률을 기록한 인물은?

 

독이든 성배? 프로야구 감독의 어려움

 
한화 이글스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감독들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성적이 부진했던 팀 중 하나다. 수많은 감독이 거쳐 갔지만, 이 팀에서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렇다면, 역대 한화 이글스 감독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한 감독은 누구일까?
 

✅ 한화 이글스 역대 감독 최저승률 3위

 
한화 이글스의 창단 초대 감독이었던 배성서 감독이 최저승률 3위에 올랐다. 그는 창단 초기인 1986년부터 1987년까지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당시 팀 전력이 워낙 약했던 탓에 승률 3할 7푼(0.370)에 그치며 퇴임했다. 창단 초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팀을 이끌었던 점은 평가할 만하다.
 

✅ 한화 이글스 역대 감독 승률 2위

 
2위는 김응용 감독이다. 2013년, 전임 감독인 한대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면서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팀이 이미 하위권으로 굳어진 상황에서 반등에 실패하며, 승률 3할 6푼(0.360)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그는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 한화 이글스 역대 감독 승률 1위

 
한화 이글스 역사상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한 감독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다. 그는 한화 이글스의 첫 외국인 감독으로 부임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팀 전력이 부족했던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319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승률 3할 4푼 1리(0.341)를 기록하며, 역대 한화 감독 중 가장 낮은 승률을 남긴 채 2023년 경질되었다.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은?

현재까지 한화 이글스의 성적을 고려했을 때, 이 기록이 쉽게 깨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향후 한화가 강팀으로 거듭난다면,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감독이 나올 수도 있다. 만약 한화가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감독을 영입한다면, 승률이 4할을 넘기는 감독이 등장할 수도 있다. 과연 한화 이글스의 다음 감독은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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