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KBO 역대 최다이적 vs 최소이적 (저니맨vs원클럽맨)

야구봇 2025. 3.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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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저니맨과 원클럽맨이란?

소프트뱅크 원클럽맨 야나기타 유키


프로야구에서 선수들의 이적은 흔한 일이다. 어떤 선수는 한 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팀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는 반면, 또 어떤 선수는 여러 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이처럼 한 팀에서만 뛰다 은퇴하는 선수를 ‘원클럽맨(One-Club Man)’, 여러 팀을 전전하며 이적을 많이 경험한 선수를 **‘저니맨(Journeyman)’**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KBO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을 거친 저니맨과 한 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원클럽맨은 누구일까?

 

▶ 역대 최고의 저니맨, 최익성

저니맨
최익성
KBO 최고의 저니맨 최익성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을 거친 선수는 바로 최익성이다. 그는 선수 생활 동안 총 6번의 이적을 경험하며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기아 타이거즈,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까지 무려 6개 구단에서 뛰었다.

최익성은 빠른 발과 좋은 수비력을 갖춘 외야수로, 여러 팀에서 필요로 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잦은 이적으로 인해 한 팀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는 못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그는 KBO 리그의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불리게 되었다.


*본 포스팅은 2023시즌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역대 최고의 원클럽맨, 김강민

김강민
와이번스
랜더스
레전드 와이번스/랜더스 원클럽맨 김강민


반면, 한 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는 바로 김강민이다. 그는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후 23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의 상징이 되었다.

SK 와이번스가 SSG 랜더스로 팀 명을 바꾼 지금까지도 김강민은 여전히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 중이다. 그는 팀이 우승을 차지했던 순간들을 함께하며 팀의 역사를 직접 써 내려간 선수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한 동기들 중 유일하게 현역으로 뛰고 있는 점도 그의 위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앞으로 최익성과 김강민의 기록을 깰 선수가 나올 가능성은 있을까?

먼저 최익성의 6팀 이적 기록을 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KBO 리그에서는 프리에이전트(FA) 제도가 정착되면서 선수들이 한 팀에서 장기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활발해진다면 새로운 저니맨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김강민의 23년 원클럽 기록은 앞으로도 도전할 만한 선수들이 있다. 예를 들어,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나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같은 선수들이 한 팀에서 오래 활약한다면 원클럽맨으로 오랜 역사를 써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결국, 프로야구는 변화무쌍한 스포츠다. 새로운 저니맨과 원클럽맨이 탄생할지, 아니면 최익성과 김강민의 기록이 오랫동안 남을지,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영상으로 보기]

https://www.tiktok.com/@ai77525/video/726587453255511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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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야구 기록의 끝판왕/MAX & min] - KBO 역대 팀 최다세이브 vs 최소세이브 (MAX&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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